어쩌다가 1년이라는 계약기간을 채우고 퇴사하게 됐다. 12월 3일까지지만 쿨하게 12월 3일은 연차로 대체하고 11월 30일까지만 다니기로 했다. 홀가분하다. 나는 쉬는 기간 없이 일했기 때문에 실업급여 수급이 6개월정도는 가능할 것같다. jlpt와 토익스피킹, 그리고 한국어교원자격증을 공부하면서 다닐 거라서 출퇴근이 용이한 것 딱 한가지가 그 거지같은 조건에서도 버틸 수 있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낮은 업무강도로 중간중간 회사에서 과제 및 수업준비를 해야했기에 다닐 수가 있었다. 일하면서 학교다니면서 험난하게 살았다. 이제 나는 이 거지같은 곳을 떠나 인생 제 2장을 준비하려고 한다. 12월에는 토익스피킹 7을 목표로 공부하고 피아노학원을 등록하려고 한다. 그리고 해외여행을 좀 다녀와야지. 그리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