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맛집을 찾는다면 연포탕과 보쌈이 맛있는 오봉집

안녕하세요.

맛집에 환장한 남자

아름다운 유년입니다.

오늘은 송도에 다녀온 이야기를

남겨 봅니다.

역시나 때는 반년 전입니다.

뭐랄까 상반기가 끝나고 하반기가 익어가는 시점에

계속 반년 전 이야기를 올리다 보니까

지난 반년 좀 더 잘 살걸...

후회가 되기도 하네요.

 

그래도 일단 남은 인생이

더 중요하니까 열심히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송도에는 다양한 스폿이 있는데요.

여기는 트리플스트리트라는 곳입니다.

천정에 이렇게 하늘하늘한 장식을 해 놓았어요.

다른 벽에는 이렇게 조명을 달아 놓았습니다.

38년 전통의 오봉집입니다.

오봉은 일본어로 쟁반을 뜻하긴 해요.

쟁반집이라고 하면 어색하려나요?

오복 오봉집은

오봉스페셜과 매생이연포탕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생이연포보쌈을 먹기로 했어요.

의미가 있나? 싶지만 그냥 의식의 흐름 아닌가요?

기본 찬을 이렇게 쟁반에 깔끔하게 얹어 주었습니다.

순두부는 여러 번 리필해 먹은 것 같아요.

이렇게 한상 나오는데요.

보쌈과 김치가 정말 맛있었어요.

연포탕은 시원함의 결정체라고 할까???

정갈하게 준비한

앞접시에 보쌈김치와 보쌈을 얹어 주는데요.

이것만 먹어도 맛이 없을 수 없죠?

게다가 밑반찬과

상추에 싸 먹으면 맛있다.

맛있다 너무 맛있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맛집

찾으신다면 여기 가셔도 됩니다.

매생이연포탕을 이렇게 먹다가

칼국수도 열심히 말아 주었어요.

맛있게 먹느라 찍은 사진이 없네요?

분명히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

마무리는 죽 아니겠습니까.

마침 환자도 있어서

매생이연포탕 보쌈 칼국수 죽까지

완벽하게 먹었던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맛집

오봉집이었습니다.

아마 이 때는 다이어트 할 때가 아니라서

죄책감 따위 없이 먹었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