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재는 통영사건의 찜찜함을 해결하고자 김후정을 여러차례 만나려고 했습니다. 그 와중 밝혀진 진실은 충격적입니다. 김후정은 중학교, 고등학교를 지나서도 셔틀이었습니다. 연세대를 합격하고 자취를 할때에도 그의 자취방은 가해학생들의 차지였습니다. 졸업을 하면 음악을 하게 해준다던 아버지의 말을 따라 열심히 공부를 했지만 따라오는 건 처참한 왕따의 연속이었죠. 가해학생들과 그들의 여자친구들이 점령을 했죠. 황시목이 낌새를 채고 주변배달집을 찾아서 그 내용을 확인합니다. 치킨을 배달시킬 때 김후정은 슬리퍼 차림으로 밖에서 시간을 때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더이상은 이렇게 살수 없었는지 김후정은 그 집을 떠나 야반도주를 합니다. 그러나 그는 또 발각되어 차도, 작업하던 컴퓨터도, 악기도 모두 빼앗기게 됩니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