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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상하차 알바가 말하는 택배 물류센터 사망의 원인

아름다운유년 2020. 10. 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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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택배 많이 받으실 겁니다.
온라인 쇼핑, 홈쇼핑, 생필품, 아님 지인으로부터 받는 택배까지 다양합니다.
대한통운기사, 한진기사, 쿠팡기사, 쿠팡물류센터 직원까지 많은 사람이 죽어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추석 연휴를 거치며 택배물량 급증으로 택배기사의 사망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책 당국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관계 당국은 택배회사와 대리점의 과로 여부와 국정감사 등에서 불거진 산재보험 제외신청 대필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택배기사 유가족은 과로에 의한 '미필적 사인'이라고 주장하는 가운데 향후 정부의 검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19일 고용노동 위기대응 TF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CJ대한통운, 한진택배 등 주요 서브 터미널 40개소와 대리점 400개소를 대상으로 금주부터 과로 등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조치 긴급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택배물량도 많지만 하차하는 사이 분류를 하는 일까지 기사의 몫입니다.
하차가 되면 스캐너로 각 동 번지로 분류가 되는데요.
그 분류하는게 새벽 7시부터 시작합니다.
하차가 1~2시에 마감되는데 그 이후로 배송까지 나가게 되면 피로가 축적되기 마련이죠.
매일 밤10~12시까지 근무후 또다시 출근이 반복됩니다.
그러니 과로사로 판명이 날 수밖에 없죠.
그래서 기사들은 사비로 분류알바를 사용합니다.
너무 힘들어서 말이죠.
얼마전 가족에게 곧 돌아가겠다고 하고 사망한 기사...
물류이동이 없어 동료가 확인한 기사...
너무 힘들다고 가족에게 하소연한 기사.
그 이면엔 새벽배송 총알배송 번개배송 등이 당연시되는 세상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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