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과 쿠팡플레이의 스포츠 중계 경쟁, 앞으로의 전망은?

최근 OTT 업체들은 이용자 확보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잠시
증가했던 가입자 수가 주춤하면서,
이들 업체들은 신규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국내 OTT 업체인
티빙과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중계 시장에
뛰어들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티빙은 국내 스포츠 중 팬층이 가장
두터운 프로야구 중계권을 확보하였습니다.
이는 매일 5경기가 열리고,
봄부터 초겨울까지 리그가 8개월 이상
이어지는 프로야구가 구독자
이탈률을 줄일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이기 때문입니다.

티빙의 이런 움직임은 야구 팬들을
티빙 이용자로 흡수하면서
고화질 중계나 광고 제거,
부가 콘텐츠 등 일부 서비스만
유료로 운영하는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반면, 쿠팡플레이는 이전부터
스포츠 중계에 집중하며 이용자를 늘려왔습니다.
특히, 손흥민 선수 소속 팀 토트넘부터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 생제르맹의
내한 경기를 주최하고 중계하며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그 결과, 2021년 1월 52만명에
불과했던 쿠팡플레이 월 사용자 수는
지난달 665만명까지 급증하였습니다.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이런 경쟁구도는
앞으로 스포츠 중계 시장이
OTT 업체들의 주요한 경쟁 무대로
부상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 업체들은 가입자 유치를 위해
저렴한 광고형 요금제 도입과
같은 다양한 전략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티빙과 쿠팡플레이는
스포츠 중계를 통해 이용자를 늘리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과정에서 어떤 콘텐츠를 제공하고,
어떤 전략을 세우는지에 따라
이용자들의 선택이 달라질 것입니다.

이런 경쟁 속에서 사용자들은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OTT 업계는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