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해역 당일치기 다녀온 남자
아름다운 유년입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먹고 온 느낌만 들어서
일단 밥집 리스트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먼저 점심입니다.
여러 리스트가 있었지만
아침을 먹지 않아서
두시에 동해역에 떨어졌기에
역 앞에 있는 송정 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동해역 맛집 밥집
2대째 내려오는 송정 칼국수입니다.
손만둣국과 가자미회가 있는데
손만둣국은 아쉽게도 9월부터 가능하다고 하네요.
콩국수와 손칼국수 메밀비빔국수 셋 중 하나를 먹으려고 했으나
손칼국수와 메밀비빔국수로 탕탕!!!!
국내산 클라스 보시지요.
테이블은 6개 정도 있습니다.
좌식 셋
입식 셋
칼국수 면이 쫄깃하고
두껍지 않아서 좋았는데
국물이 이건 뭐 국물맛집인지요???
내가 시킨 건 메밀 비빔국수지만
같이 간 형의 국물 다 빼앗아 먹은 것 트루,
메밀 비빔국수인데요
밀가루함량이 적은 것 같아요
뚝뚝 끊어져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양념이 맛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양이 좀 아쉬웠어요.
근데 방울토마토가 들어간다는 게 신기했어요.
다음은 저녁입니다.
원래는 삼송갈비에 가려고 했는데
5시 좀 안 되어서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예약제로 운영되어 그런지
예약을 안 해서 입밴당했습니다.
그리하여 2순위에 있었던
수제 돈가스 매니아에 갔는데요.
웬걸 여긴 동해역 밥집 맛집이었어요.
돈가스도 질기지 않고
적당한 두께여서 여긴 만족 of 만족했습니다.
동해역 근처는 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더라고요.
그 기차 시간에 맞춰서 그런가???
그래서 다행히 5시 넘어서 냠냠할 수 있었어요.
입구에 세면대가 있다니!!!!
바로 손을 씻고 대기를 했습니다.
돈가스 집인데 물회도 있습니다.
치즈돈가스+물회 세트
불돈가스
이렇게 시켜서 나눠 먹었는데요.
여기는 쌈장과 고추를 줌
경양식 수프가 아닌 미역국을 줌
그래서 미역국을 리필해 먹었어요.
색달랐다고 한다.
더워서 물회 먼저 먹었는데요.
진짜 육수 맛있어요.
소면 넣어 먹고 싶었는데
왜 소면을 안 파는 거지ㅠㅠ
흑흑...
돈가스 안에 치즈가 있는 것이 아니라
돈가스 위에 치즈를 뿌리고 소스를 붓는 스타일입니다.
맛있었어요.
양도 많고 ㅎㅎ
고기도 안 질기고 튀김도 바삭바삭
불돈가스인데 생각보다 안 매웠어요.
저 같은 맵찔이도 오 맵네? 하면서 먹을 수 있을 정도였는데
마지막에 확 올라왔어요.
그거 빼고는 적당히 먹을만하다...????
치즈돈가스 불돈가스 물회 다 만족했어요.
미역국도 맛있는 동해역 미역국 맛집이랄까?????
모두 클리어.
다이어트하는 사람 맞나 싶을 정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동해역 밥집 맛집 수제 돈가스 매니아 강추!
이제는 카페입니다.
7시에 기차였던 것 같은데
밥을 먹으니 5시 30분 정도였어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은 카페!
동해역 바로 앞에 있는 아셀입니다.
꽤 넓어서 사람 많더라도 있기 좋은 공간인 것 같아요.
카페 무턱대고 들어갔으나 만족하는 부분.
햇살이 가득했지만
내부는 시원해서 뜨거운 음료를
먹어도 될 것 같아서 뜨아를
시켰는데...
그건 오산이었습니다.
인간은 매번 같은 실수를 하죠.
하지만 커피맛은 있었어요.
신 맛이 덜해서 좋았습니다.
동해역에서 시간 보내기 좋은 카페 아셀이었어요.
오늘은
동해역 맛집 송정칼국수
동해역 밥집 수제 돈가스 매니아
동해역 카페 아셀에서
하루를 보냈는데요.
여러분의 여행지는 어떤 맛집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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