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바다 다녀오는 남자
아름다운 유년입니다.
작년부터 바다는 1년에 한 번은 다녀오는 것 같은데요.
올 해는 당일치기로 KTX 이음을 타고
동해역을 다녀 왔어요!!!
올 해는 진짜 여름바다 절정을 느끼고 왔는데요.
너무나도 더웠던 여름의 바다란
어떤 느낌이었을지 궁금했는데.
더웠어요 ㅎㅎ
서울역에서 KTX 이음을
타고 종착지 당일치기 바다여행 장소
동해역으로 가는데요.
서울역 동해역까지 왕복 62600원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11:01분에 타고 가서 동해로 갑니다.
14번 플랫폼으로 가는군요.
진짜 더웠어요.
그래서 다들 바다로 가나 봐요.
카메라가 담지 못하는
전광판의 내용입니다.
뭐라고 하는지 알 수가 없네요.
대충 14번 홈에서 대기타라는 뜻!
KTX는 예전 부산 여행 이후
처음 타는데 역시나 쾌적하고 시원하네요.
저는 3번 칸으로 갑니다.
달려요 달려 3번 칸!!!!!
제가 앉은자리입니다.
깨끗하게 정돈된 자리
오래간만에 느낍니다.
무선충전 칸도 있는데요.
저는 태블릿을 갖고 와서
드라마를 보고 가려했으나
앉음과 동시에 딥슬립...
한 시간 넘게 잤나???
속이 울렁거려서 깼어요!
고지라 그런 건지 고속으로 달리는 건지
약간 속이 좋지 않았습니다.
잠을 자고, 속이 좋지 않아
이래 저래 시간이 흘러
무려 3시간에 걸쳐서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요즘 폭염인 관계로
선로가 55도 이상이면 휘어져 탈선의 문제가
생긴다고 해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서행을 하여 갔는데
예상시간보다 15~20분 지원되었네요.
동해역입니다.
신난다.
무지하게 뜨거운 날이었습니다.
동해역은 생각보다
작았던 것 같아요.
대합실에 사람들이
모여 있는데 딱 출발 10분 전에
탑승이 가능한 구조였어요.
택시를 타고
추암해변으로 갔는데요.
대략 7500~8000원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추암해변입니다.
하늘이 꽤 맑은 듯해요.
하지만 여름 동해역 추암해변은
무지하게 뜨거웠고
더웠습니다.
추암해변 관광안내지도입니다.
간단히 보시고 가시면 될 듯해요.
크 웃통 벗고 다니는
멋쟁이 형들이 있었지만
저는 웃통깔 용기가 없었어요.
하지만 같이 간 형은 몸이 좋아서
당당하게 걸으셨어요.
BGM 카라-프리티걸
당당하게 걷기 이~
바다까지 갔는데 몸을 담그지 않을 수 없죠!!!!
다리만 담그려다가
목까지 입수했어요.
햇살은 뜨거웠지만 바다는 차가웠어요.
꽤 괜찮은 느낌!!
그래도 올해는 바닷물에 입수를 했다니
너무 좋았던 하루였어요.
촛대바위까지 가는 길인데요.
다리가 예쁘지 않나요????
예쁜 다리를 걸어 촛대 바위로 가는 길이란!!!
애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여기가 바로 추암해면 동해역 촛대바위입니다.
이쁘다 바다도 하늘도 절벽도 너무 좋았어요.
우리는 촛대바위를 지나 출렁다리를 건너
조각공원으로 들어왔는데요.
다양한 조각물들이 군데군데 있어서
찾는 재미가 있었어요.
당일치기 바다여행이었는데요.
바다에서 한 시간 정도 놀았던 것 같았는데요.
아무래도 샤워를 걱정했지만 결국엔
입수를 한 이후에 샤워실을 찾아다녔어요.
현금으로 1인당 2천 원인데
찬물 샤워만 가능합니다.
열악한 간이 샤워실이었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단 나은 듯 싶습니다.
좀 더 가면 온수 샤워 4천 원인데...
찬물로 2000원에 씻을 수 있었어요.
저희는 숙소 없이 당일치기로
간 거라서 옷은 갈아입어야 했죠.
그래도 재밌게 다녀온 서울역 KTX 이음 동해바다였는데요.
다음번에는 가서 먹었던 곳을 리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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