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데이트를 하면서 여기저기를 다녀 보게 되는데요.
인사동을 갔다가 익선동으로 넘어가면서 익선동 떡볶이 맛집 먹어보고 싶어서 찾게 된 곳입니다.
사실 저는 ~당이 붙으면 카페나 빵집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만두 및 익선동 떡볶이 맛집이라는 거에 약간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한옥 느낌의 떡볶이 맛집 보고 가시길 바랍니다.
위치는 종로3가역 4번 출구에서 2분 정도 걸어가면 있습니다.
명란 크림 파스타 떡볶이와
해물 로제 파스타
그리고 크림 파스타가
누들떡 시리즈로 있었는데요.
익선동 떡볶이 맛집 메뉴판을
못 찍어 아쉽긴 합니다.
뭐랄까 할머니 집에 있을 것 같은 쟁반에 물과 컵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뭐랄까 책상다리 하고 먹어야 할 곳 같습니다.
요즘엔 죄다 셀프입니다.
필요한 건 셀프바에서 가져다 드시길 바랍니다!!!
테이블들이 같은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
신기한 건 좌식테이블 같이 해 놨지만
실제로는 입식테이블이라는 사실!
안쪽에 이런 자리도 있었는데...
전 불편할 거 같아서 입식으로 탕탕
개인적으로
이러한 얇은 단무지 좋아하는데요.
간장도 청화당에서 제조된 간장이더군요.
이런 디테일 맘에 듭니다.
모둠 만두를 하나 시켰습니다.
고기 2/ 김치 2/ 숯불 2/ 새우 1 /아삭이고추 1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금액은 11000원.
고추와 새우는 하나씩 있으니 잘라서 나눠 먹기로 했어요.
만두 8개가 만천 원이라 좀 비싼 감이 있지만
익선동에서 꽤 맛있는 만두라서 이해했어요.
맛있어요 만두...!!!
그리고 로제 떡볶이를 먹었는데요.
해물 로제 떡볶이를 먹으려다가
그냥 로제 떡볶이를 먹었어요.
생각보다 약간 매콤해서 맛있었다는.!!
일반 로제떡볶이와 비슷하지만
청화당 만의 만두와 로제떡볶이의 궁합은
만족스러웠습니다.
익선동 만의 느낌이 살아 있던 곳이었어요.
일상적인 것이 먹고 싶지만 또 특별한 것을
먹고 싶다면 추천!
이상 묵은 데이트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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