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애플페이 현대카드 시범서비스 진행

아름다운유년 2022. 11. 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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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이폰으로 넘어오고 나서 불편했던 건 삼성 페이/엘지 페이의 부재였는데요.

약 1년을 넘게 쓰면서 페이가 안되는 건 익숙해진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는 애플페이가 한국에서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대가 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대카드 단독이라서 딱히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먼저 우리 나라에서 애플 페이가 상용화되지 않았던 이유를 알아보도록 해요.

첫 번째!!!!

결제방식의 차이.

우리나라의 가맹점은 대부분 MST 마그네틱 보안 전송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NFC 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가 필요한 애플페이에겐 도입되기 어려운 상황이었죠.

 

그래서 굳이 애플페이를 위해 NFC 단말기를 추가 설치하기엔

가맹점도 금액적인 부담이 커서 설치하지 않았는데요.

두 번째

높은 수수료

삼성 페이의 경우에는 결제 수수료를 받지 않아서

사용에 큰 무리가 없었지만 애플 페이의 경우

결제 수수료가 0.03~0.15의 수수료가 책정이 되는데요.

또한 마스터 비자와 같은 해외카드사에 내야

할 수수류가 1%를 납부해야 하죠.

이 수수료를 카드사가 납부할지 구매자가

납부할지 판매자가 납부할지 좁혀지지 않아

애플 페이는 남의 나라 이야기였는데요.

최근 애플 페이와 현대카드가 협약을 하면서

현대카드가 대형 VAN 결제대행사 6군데와 계약을 맺고

NFC 단말기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하죠.

이렇게 큰 금액을 감수하고 현대카드가 애플 페이를 통해

카드 발급과 카드 사용량을 늘릴 기회라고 느낀 것 같아요.

 

한때 코스트코 카드결제가 삼성카드에서 현대카드로 되면서

현대카드 발급량이 급증한 것과 같은 기대심리가 작동한 것 같습니다.

현재 시스템 개발은 완료단계고 테스트 작업이

완료된 상태로 확인됩니다.

현대카드가 가맹점에 단발기 비용 60퍼센트를 지원하는

방안을 준비 중이지만 단말기 비용 40% 납부하고

일부 애플 페이를 위해 굳이 바꾸지는 않을 것 같네요.

또한 난관에 봉착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여신전문 금융법상 리베이트 위반에

저촉될 가능성이 높아서 결국엔 시범서비스를

이미 설치되어 있는 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하는데요.

현대카드를 사용하거나 현금만을 사용해야 하는

코스트코처럼 어쩔 수 없이 카드 발급을 하는 경우와

굳이 실물 카드를 들고 다니면서 다른 결제 수단이 많은

상태에서 현대카드 발급량이 늘어날지는 미지수입니다.

여러분의 선택은 어떤가요???

현대카드가 있으면 한 번쯤 쓸 만도 하지만

현대카드가 없다면 굳이 현대카드를 발급받진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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