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유년입니다. 저희 집에는 고양이가 세 마리가 있는데요. 터키시앙고라 미르 13년생 한국참고양이 바람 13년생 시베리안 나무 18년생 그들의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아파트 쟁탈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1층에 거주하던 나무였는데요. 맨 먼저 여기서 저를 바라보더라고요. 저도 머리를 여기다 두고 잠을 자곤 합니다.그러다가 나무가 펜트하우스 옥상으로 이주를 해 버립니다. 그렇게 나무는 맨 위에서 모든 것을 바라보게 되었어요.그 뒤에 고양이 세 마리 중 서열 1위인 미르 씨가 1층에 터를 잡았습니다. 생각보다 1층이 마음에 드는 듯합니다.뒤 이어 코숏 바람이 반지하로 들어왔는데요. 채광이 좋지 않은지 표정이 어두운 듯합니다. 억울 억울... 얼른 반지하를 뜨겠다는 생각이 드나 봅니다.3~4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