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집사가 만성피로인 이유 feat.집사가 잠든 사이

아름다운유년 2021. 9. 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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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양이가 셋이나 있는 집에 세 들어 살고 있는
집사 하나입니다.

고양이들이 침대에 셋이 몰려 있을 때가 많은데요.
그럴땐 하나 하나 들어서 다른데에 자다가도
신기하게 제가 잘려고만 하면 고냥이들이
침대로 집결하더군요.

그래서 다 다른데로 몰아내고
잠에 들면
어느새 냥이들이
몰려오곤 합니다.

그래서 팔 하나를 내어 주곤 해요.
그래서 자고 일어나도 팔이 아픈가 봅니다.
그런가 봅니다.

아니....
대체 왜들 여기서 이러는지 아시는 분???
다른데서 그루밍 해주란 말이야ㅠ

한참을 그루밍 해 주던
사이 좋은 두 고양이
코숏 고등어 바람과
터키시앙고라 화이트 미르는


갑자기 화들짝 놀랍니다.
뜬금 없이...

자리를 떠난 바람입니다.
그 와중 우리 바람이 뱃살이 출렁출렁

프로 질투러 나무가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지.켜.보.고.있.다!!!

지켜보던 시베리안 나무는
침대로 올라와 아빠 옆에서 자다가

어느새 미르 옆으로 옵니다.
그나저나 미르는 자리를 왜 안 옮기니...
아빠 팔아프다며...

한참을 두리번 거리던
나무는 자리를 떠서

 

바람이한테 가...는 줄 알았는데...
나무야??? 너 카메라 찾은거니???

아빠 옆으로 자리로 옮겼다가

본인 지정석인
원래 자리로 갑니다.

그렇게 터키시앙고라 미르와 코숏 바람 그리고 막내 시베리안 나무는 자리를 잡고
집사도 잠에 들었습니다.

집사가 만성피로에 허덕이는 이유??
다들 아시겠죠????
고양이도 집사 품을 좋아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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