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맛있어서 세번 간 구월동 와인바 비스트로 101

아름다운유년 2023. 8. 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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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유년입니다.
요즘은 친구들과 가끔 와인을 마시는데요.
 
구월동 와인바가 작년부터 생겨서
세 번이나 간 집을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위치는 골목에 있어서 약간 헤맬수수도 있는데
이정표가 있습니다.
게임하듯 찾아가면 됩니다.

여기는 전등이 세워 있으니
이 전등이 보인다면 비스트로 101을
제대로 찾은 듯합니다.

이제 여기서 위로 올라가면 되는데요.
여기까지 왔다면 다 온 거니까 좀만 참아 봅시다

입구가 보이는데
샤랄라 한 커튼을 제치면 됩니다.

생각나면 거울에서 셀카도 한 번찍구요.
함께 간 와인에 진심인 여사친은
구월동 와인바 비스트로 101에서
열심히 셀카를 찍었다고 합니다.

앤티크 한 느낌의
레스토랑입니다.
와인과 커피 그리고 다양한
식사가 가능한 곳입니다.

취했나???
이때의 사진은 번졌네요??
하지만 카메라가 고장 났다는 것을 몰랐다 하지요.
괜찮아요.
친구 돈 산이니까..
사진 퀄리티는 중요하지 않을 듯
그냥 맛있어서 기록을 남기는 거니까요.
비스트로 101 사장님?
이 글 보시면 서비스 좀.

이때가 2월인가 3월이었는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하지만 그러한 글을 8월 중순에 쓰고 있어요.

왕족이 한잔 할 것 같은
분위기의 식당이었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잘 나오더라고요

와인을 시켰는데.
뭘 시켰는지 모르겠어요.
와 알못인 저는 스위트 와인을 좋아하는데
친구는 떫은 와인을 골랐어요.
그래서 안주발 세웠어요.

와인에는 올리브라며 올리브를 시킨
여사친인데요.
오 올리브가 따뜻하다며
감동했어요.
맛있었어요 ㅎㅎ

뇨끼... 나는데
제대로 기억이 안 나요.
취했었나 봅니다.
근데 단호박 베이스였던 것 같고
맛있었어요 ㅎㅎ

 

나와 친구가 전세 낸 자리입니다.
자리가 편하고 맘에 든다면서
의자를 사고 싶다던 제 친구.
어느새 사장님과 친해져서는....

두 번째 왔습니다.
하하하.
그것도 1주일 만에 말이죠.
클래식 라자냐였어요.
여러분 기존의 라자냐는
잊으시고 이걸 드셔 보세요.
모든 와인이 맛있어지는 마법!!

이 때는 화이트와인이었어요.
좀 더 달았던 느낌.
그래요.
와인은 달아야지!!!
와 알못이 와인바 가서
와인 품평하는 블로그를 보고 계십니다.

추천 와인이 있는데.
친구가 계속 와인에 빨대에 바람을 불더라고요.
용어가 있었는데 기억이 나질 않아요.

저희가 마지막까지 남아서
한잔 한잔 했는데요.
사장님이 뭔가 드시길래 그건 뭐냐고
물어보는 제 친구...
한번 빼앗아 먹더니...
뱅쇼 맛있다면서 그걸 시키더라고요.
마감 전에 온 여성분들이 있었는데
친구가 그 여성분들에게 쐈어요.
역시 돈 많이 벌면 골든벨을 울리나 봅니다.

바깥을 바라보기에
좋은 자리인데요.
티라미수 맛있겠다.
여러분은 정신 나간 자의 블로그를 보고 계십니다.

와인병만으로도 분위기를 만들어낸다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저도 한 번 찰칵

 

뭔가 여기는 소개팅하면
잘 될 거 같은 자리입니다.
여러분 구월동 와인바 비스트로 101에서
소개팅하시는 건 어떠신지...

친구가 노리는 또 다른 한 자리입니다.
여기는 입구 쪽이라서 약간 아쉬워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앤티크 한 곳이고
바로크 양식과 로코코 양식을
생각나게 하는 곳입니다.

결국 이주 연속 갔어요.
여기는 뱅쇼 장인이 있어요.
직접 만든 뱅쇼 꼭 먹어 보시길


그리고 세 번째 방문입니다.
이 때는 남자 네 명이 갔는데요.
파스타 종류는 다 털어 버린 듯합니다.

Xo 오일 파스타
새우가 탱글탱글하게 들어가 있어서
식감이 죽여줬던 오일 파스타.
느끼하지 않았음

XO 감바스
기존에 오일 감바스와는 다른 맛이었는데요.
빵은 서비스로 추가해 주셨어요.
너무 잘 먹었나 봅니다.
맛이 있었...

이건 진짜 맛있어요.
클래식 라자냐입니다.
진짜 드셔봐요ㅎㅎ
참고로 돈 한 푼 안 받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물론 친구돈산도 있음

라고 로제 파스타.
이건 진짜 로제 파스타 너무 맛있어요.
요즘 매운 떡볶이인 로제 떡볶이 때문에
로제 도전하기 어려웠는데
이건 진짜 토마토와 크림소스의 향연

두 개 모음!!!
아니 진짜 남자들끼리 와서
메뉴 다 한 번에 찍는
항공샷을 건질 수가 없네요.
메뉴 나오는 족족 다 먹어 버리니
그나마 메뉴 두 개만 떼샷 찍어봄

라구 파스타
라고 소스와 토마토 고기 듬뿍 인
토마토 베이스의 파스타입니다.
빵이 겹겹이 있어서 맛있어요.
그냥 다 맛있어요ㅜ

부족해서 라구 파스타 하나 더 시킴...
사장님이 남자 넷의 식욕에 충격에 빠지신 듯합니다.
 

 

 파스타를 먹으면서 사진을 찍는데...
사진 찍을 때마다 제가 먹을 게 없어지는 느낌 아시나요???
사진이고 뭐고 제가 먹을 거 제가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사진은... 더 이상 없어요. 
 
 

양심상 운동한다는 사람이라고
제로슈가 먹는 헬스인들...
물만 헹궈도 설거지가 필요 없을 정도의 내용물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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