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음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식품이죠.
바로 고구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겨울철에 군고구마나 찐고구마로 즐겨먹지만
열대지방에서는 튀김요리로도 활용한다고 하네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고구마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요?
100g당 128kcal라고 하는데요.
밥 한 공기 칼로리가 300kcal이니 절반 수준이네요. 게다가 포만감 또한 오래 유지시켜줘서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제격이랍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는 건 아시죠?
그럼 더 자세한 고구마 효능 알아볼까요?
고구마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 및 노화방지에도 좋은데요.
뿐만 아니라 칼륨 성분이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효과 역시 뛰어나다고 합니다.
보통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자색고구마 세 가지로 구분하는데 각각 특징이 다릅니다.
먼저 밤고구마는 수분이 적고 퍽퍽한 식감이 특징이죠.
찌거나 구웠을 때 단맛이 덜하지만 대신 고소한 맛이 강합니다.
주로 물김치나 동치미랑 같이 먹는는데요.
다음으로 호박고구마는 이름 그대로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당도가 높고 부드러운 편이지만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보관 기간이 짧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색고구마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 및 노화 방지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껍질이 두껍고 질겨서 생으로 먹기엔 다소 부담스럽죠.
따라서 쪄서 먹거나 튀김 또는 샐러드용으로 활용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점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보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박스 채로 사다보니 어느 정도 양이 되면 관리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잘못하면 금방 썩어버리고 말이죠.
먼저 상자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줍니다.
그리고 서로 닿지 않도록 엇갈리게 쌓아준 다음 맨 위에 신문지를 덮어주면 끝입니다.
이렇게 해두면 수분 증발을 막아줘서 오랫동안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만약 좀 더 빨리 숙성시키고 싶다면 사과나 바나나를 함께 넣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하네요. 이제부터는 힘들게 직접 사러가지 마시고 집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