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휴대폰을 한번 사면 꽤 오래 쓰는 편인데요.
요번에는 엘지의 비운의 폰 매스프리미엄을 자랑했던
벨벳이었는데요.
엘지가 스마트폰을 철수하면서
아쉽게도 23년까지 지원이 끝나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냥 지원 끝나도 고장 날 때까지 써야겠다 했지만
카메라 사진이 초점이 안맞게 되면서
가성비 스마트폰 갤럭시 A34를
자급제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맞지 않아서
직접 기사님을 컨택해서
근처에서 수령한 갤럭시 A34입니다.
뭐 들어간게 없는 듯한 구성이죠.
박스를 열어보니 저 종이와 폰만 덩그러니 있어서 놀랐는데요.
원가 절갑을 위해 충전기는 없어졌다고 합니다.
예전 갤럭시 S10 5g 이후 벨벳을 쓰다가 다시 갤럭시로
돌아왔는데... 보급형이라 구성품이 조촐한 걸까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유심핀과 케이블만 떡하니 들어가 있었어요.
옛날 햇드폰인 벨벳을 들고
버스에서 찍어본 A34입니다.
제가 선택한 색상은 어썸바이올렛입니다.
색상 요번에 잘 뽑은 것 같아요.
어썸라임과 어썸실버 포함 색상을 고민했는데
퍼플인 바이올렛을 선택한 게 마음에 들어요.
갤럭시 A34 6.6인치
벨벳 6.8인치인데요.
같은 물방을 카베라와
펀치홀도 유자 홀을 갖고 있습니다.
약간 가로가 긴 듯한
A34 입니다.
벨벳도 펀치홀도 동일해서
사실 폰이 바뀐 건가 싶더라고요.
그 당시의 매스프리미엄이었던
엘지 벨벳을 쓰다가 갤럭시 A34로 넘어와서
아쉬웠던 건 이어폰홀과 무선충전이었는데요.
은근 이어폰을 사용할 때가 많았는데
없어져서 아쉬운 게 사실입니다.
액정 에지가 없는 폰이라 더 편한 것 같기도 해요.
그래도 버벅거림이나 멈춤 없이
쾌적하게 쓴다는 게 좋은데요.
확실히 옆그레이드보다는 상향으로
넘어가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최대 네 번의 판올림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오랜 기간 잘 버텨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